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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 GuyV's lIfe sTyle.

너와 나. 본문

ⓒhat

너와 나.

가이브 2013. 12. 12. 23:12

이 세상을 함께 걷어 올렸지만

한 번도 마주치지 않았던 너와 나.

 

서로의 눈과 입과 귀를 뚫었지만

한 번도 마주치지 못했던 너와 나.

 

한 때는 무언가가 있을거라

믿었던 세상을 맞이하며 

내려놨던 시간속에서 찾아온 너와 나.

 

너와 나.

또 하나의 너와 내가 만나길 바라며

잊혀질 너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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