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새로운 시작, GuyV's lIfe sTyle.

산맥과 파도 본문

ㄱㅐ똥철학

산맥과 파도

가이브 2007. 8. 29. 15:32
안치환 8집에 '산맥과 파도'라는 노래가 있다.



능선이 험할 수록 산맥은 아름답다
능선에 눈발 뿌려 얼어붙을 수록 산맥은 더욱 꼿꼿하게 아름답다
눈보라 치는 날들을 겨울꽃 터져오르는 밖으로
그 아름다움으로 바꾸어 오른 저 산맥- 저 산맥-
모질고 험했던 당신 삶의 능선을 당신은 얼마나 아름다운 산맥으로
당신은 얼마나 아름다운 삶으로 바꿨는가~ 예-

거친 바위 만날 수록 파도는 아름답다
새찬 바람 등에 몰아칠 수록 파도는 더욱 힘차게 부서진다
파도치는 날들을 안개꽃 터져오르는 밖으로
그 아름다움으로 바꾸어 오른 저 바다- 저 바다-
암초와 격랑이 많았던 당신 삶을 당신은 얼마나 아름다운 파도로
당신은 얼마나 아름다운 삶으로 바꿨는가~ 예-

산맥이여 파도여 우리들의 삶이여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아무런 소리도 없고 인기척도 없는 자연도 오랜 시간에
걸쳐야 아름다워 지는데, 욕심많은 사람은 얼마나 자신을 가꾸어야 하나.


격랑으로 충분히 다듬어진 당신 삶은 아름다울 수 밖에 없네.
반응형

'ㄱㅐ똥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날 믿어"  (0) 2008.03.28
직업의 귀천.  (2) 2008.03.13
이혼  (0) 2008.02.21
명심보감 명언모음.  (0) 2007.08.30
개똥철학..  (1) 2007.08.28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