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t
아련한 추억.
가이브
2009. 10. 11. 04:44
돈으로 불량식품을 바꿔먹는 사실을 알고나서 어른 심부름 하고 남은 10원 짜리 2개를 몰래 썼다.
돈 때문에 거짓말했다. 다섯 살이나 여섯 살 때였을까..
오락실을 알고 나서 부족한 풍족을 위해 큰 방 깊숙한 곳에 숨겨져 있던 동전 단지에 손을 댔다. 세 번까지는 "모르겠지"하며. 여섯 번 까지는 "될대로 되라"하며. 아홉 번 까지는 "난 죽었구나"하며 돈을 훔쳤다.
아련한 추억...
추억은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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