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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의 방향을 묻는다 -안치환 본문

ⓜusic ⓢtyle/안치환

내 꿈의 방향을 묻는다 -안치환

가이브 2007. 11. 1. 14:48



  세상의 모든것들은 중심을 향해 흘러간다.
  폭포수처럼 산에 정수리에서 흘러흘러서
  비겁과 거짓의 온땅에
  비겁과 거짓의 온땅에 땅에
  뚫고 간다. 뚫고 간다.
  
  중심을 잃어 어지러운날
  내피를 보태어 사위어가는
  잊혀진 나무와 바람과 나무와
  바람과 새와 희망을 빼앗긴
  사람들의 동맥을 다시뛰게 할수 있다면~다면
  다시뛰게 할수있다면~다면 안고싶다. 안고 싶다.
 
  세상의 모든것들은 중심을 향해 흘러간다.
  역사의 중심이 어디에서 어디에서 시작되는지
  물기둥 품어되는 시간을 찾아
  걸어갈때 걸어갈때
 
  몸부림 칠수록 고통이 막혀와
  시퍼렇게 질려와 생을 맞힐지라도
  나는 세상에 많은 폭포수들이
  일제히 쏟아지는 참허한 그 시간을
  똑바로 쳐다보며 기다려~기다려
  똑바로 쳐다보며 기다려~기다려
 
  기다린다. 기다린다.
  내꿈의 방향을 묻는다.
  내꿈의 방향을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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