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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 GuyV's lIfe sTyle.
자기전에 끄적끄적 본문
오늘도 살짝 광화문 현장을 봤다.
며칠 전 보다 오늘 유난히 한잔 걸치신 어른들이 많이 오셨나보다. 단시간에 몇명이나
비춰졌으니.
오늘은 양심에 대해 한번 말해보려고 한다.
(그렇다면 'ㄱㅐ똥철학' 카테고리에 글을 바꾸고..)
표현의 수단은 언어이다. 몸짓 손짓 발짓이 아니고 "우리 이렇게 하기로 하자" 하고 정한 언어.
누군가가 남들이 안하는 밑바닥 행동을 하고 있을 때, 그걸 본 개개인은 어떻게 생각을 할까?
내가 유난히 잘하는 "술먹고 울면서 전화하기" 특기가 하나 있다.
이거 보는 사람마다 혀를 끌끌찬다. 술먹고 행패 부린다니.. 등등
많은 사람들이 한번은 느껴봤을 것만 같은.. "나는 안그럴 줄 알았는데 결국 똑같구나" 라고
느껴본 적 없었는가?
아무도 한하는 그런 일을 - 하지만 누군가가 해야하는 그 일을 - 하는 사람을 본 사람들은
과연 "미쳤다고 내가 그걸 하냐?" 라고 표현을 할 수 있다. 중요한 것 한가지.. 여기서 양심은
속일 수 없다는 것이다.
내가 존경하는 분의 말씀 중 "세상에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한 것이 딱 하나 있다. 바로 늙어서
죽는 것" 이라는 말이 있다. 그리고 재미있는 것이 바로 사람들 사이에 서로의 마음을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상대의 행동으로 나타나지 않은 것들은 모두 상대에 대한 "불신,의심"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난 그렇게 말하겠다. 물증이 없으니 심증인데, 내가 알기론 이 세상 어떤 사람들도
"독심술"이라고 하는 스킬을 가지고 있지 않다. (초자연적인 현상을 별로 안믿는다. SF영화도
최대한 피한다)
선입견이 있다는 말이다. "저 사람 분명히 그런거 같은데..."
내가 하는 게임에서 일주일에 2일 정도 모여서 같이 즐기는 모임이 있는데, 여기서 내가 대장역할을
맡았다. 리더라고 해야되나.. 얼굴도 못 본 사람들과 함께 나이 많은 사람, 동갑인 사람, 나이가 어린
사람들 약 25명 정도가 같이 하고있다.
게임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특정한 목적이 있다. 게임을 하는 이유는 목적을 이루는 성취감을
위해서 할 것이다. 다른 건 시간 떼우기.. 승부욕구 등..
단체는 결코 처음부터 만들어져 있는 것이 아니다.
개인이 어떤 것을 목적으로 사람들에게 말을 하고, 뭔가가 맞으면 같이 하게 된다.
2명 3명이 모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 그게 바로 단체가 된다. 결국 시작은 개인이 단체를
만들어내어 지속적인 유지가 된다. 규모가 줄어들 수 있고 늘어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단체의 대표는 단체가 흐트러지지 않게 유지를 할 필요성이 있는데, 아무리 같은
목적을 가지더라도 앞에서 말한 "불신,의심"을 가지는 선입견이 생긴다. 사람과 사람이 이해를
해 주는 것도 아무리 피를 나눈 가족이라도 힘든다는거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심지어 자기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단체에서, 그 목적에 대한 의견을 내세우거나 행할때의 모습들이 완전하게
일치하지 못하여 나타나는 다른 의견들.. 사소하지만 "불신,의심" 때문에 생기는 반감..
물론, 누군가가 자기의 생각과 잘못되었다면 서로 말로 풀 수 있다. 오해를 풀려는 것이다.
의심을 가지는 것이 아닌 오해를 푼다는 것은, 먼저 "어떤 상황이 일어나도 이해를 할 수 있는 사람"
만이 할 수 있다. 그렇지 아니하면 오해를 푼다는 것을 빙자한 것이다. 결국 다른 사람과의 논쟁은
오해를 풀려는 것이 아닌 잘잘못을 가려내려는 것이다. 상대방을 이해할 마음이 없다면 결코 할 수
없는 것이 "말로 해결하는 것"이라 하겠다.
난 내가 속한 단체에 "손해를 보며 믿음을 가지는 모임이 됩시다." 라고 한다.
우리 단체는 일반적으로 참여를 안한다고 해서 집적적으로 자신에게 금전적 손해가 없기 때문이다.
자발적으로 참여한 단체. 이 단체는 목적만을 동일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곳이다.
문제의 요지는, 목적은 같은데, 과정이 다르다.
예를 들어, 100이라는 것을 20씩 5명이 해야된다고 하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단체에서 그 것을
할 때, 난 내가 할 몫을 모두 하고 다른 사람들 것을 하게 될 때, "손해봤다"라고 표현하는 사람들이
있다. "난 왜 20개 가뿐하게 하는데 저 사람은 10개밖에 못했지?" 라는 생각을 가진다면 같은 목적을
두고 있는 사람들과 같이 가려는 것이 절대 아니다. 모든 사람들이 나만큼이나 잘하고 노력한다면
이 세상은 밝고 명랑하지 못해 벌써 2-3배의 선진국 국가가 되어 있을 것이다. 비난이 없는 단체는
진행 과정의 문제점이 최소화 되기 때문에 결과물은 좋게 나온다. 정성들여 잘 가꾼 벼가 특별한 일
없이는 어떻게 명품으로 자라지 않겠는가?
양심이라는 것은 누구나 사람이라면 가지고 있다.
성폭행범도, 살인자도 가지고 있다. 양심 표현의 종류를 자유롭게 분류해본다면..
1. 모든 사람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자신의 양심을 표현하는 사람.
2. 무엇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남들에게 표현하지 않는 사람.
3. 2번의 부류이지만, 자기 자신에게도 '결코'라는 생각을 가지는 사람.
2번만 해도 다행이다. 당장에 잘나보여서 지위가 올라가고 인정을 받을 수는 있겠다.
1번은 바보소리 듣겠다. 우습게 보인다고 할까? 늘 웃으며 굽신거리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다.
3번은 답이 없는 부류. 2번은 아주 작은 한 켠에 진실이 있음에 부끄러워 하지만 3번은 모래알보다
더욱 더 작은(자신만 볼 수 있고 아무도 볼 수 없다 하더라도) 그것 마저도 없다.
( 지금 당장 쓰고 생각하니 나는 123번을 모두 가진 3중인격자인것 같다..)
글이 많이 길어졌다.
오늘 수업시간에 세미나 발표가 있었는데, 시간에 비해 정리한 자료가 너무 적어서 10분도 못 넘길
것만 같던 생각이 무너져 내렸다. 발표가 30분이 걸렸으니..
그런데 쓰고보니..
남이 읽으면 나의 피해의식 같은 것을 쥐어 짜서 내놓은 결과물 같다.
평가는 누가? 내 스스로가 아니라 나를 바라보는 사람들.
누구나 스스로를 평기하지 못하지만, 그것보다 더욱 더 중요한 "양심"이 있다는 것을 잊지말자.
자야지.
며칠 전 보다 오늘 유난히 한잔 걸치신 어른들이 많이 오셨나보다. 단시간에 몇명이나
비춰졌으니.
오늘은 양심에 대해 한번 말해보려고 한다.
(그렇다면 'ㄱㅐ똥철학' 카테고리에 글을 바꾸고..)
표현의 수단은 언어이다. 몸짓 손짓 발짓이 아니고 "우리 이렇게 하기로 하자" 하고 정한 언어.
누군가가 남들이 안하는 밑바닥 행동을 하고 있을 때, 그걸 본 개개인은 어떻게 생각을 할까?
내가 유난히 잘하는 "술먹고 울면서 전화하기" 특기가 하나 있다.
이거 보는 사람마다 혀를 끌끌찬다. 술먹고 행패 부린다니.. 등등
많은 사람들이 한번은 느껴봤을 것만 같은.. "나는 안그럴 줄 알았는데 결국 똑같구나" 라고
느껴본 적 없었는가?
아무도 한하는 그런 일을 - 하지만 누군가가 해야하는 그 일을 - 하는 사람을 본 사람들은
과연 "미쳤다고 내가 그걸 하냐?" 라고 표현을 할 수 있다. 중요한 것 한가지.. 여기서 양심은
속일 수 없다는 것이다.
내가 존경하는 분의 말씀 중 "세상에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한 것이 딱 하나 있다. 바로 늙어서
죽는 것" 이라는 말이 있다. 그리고 재미있는 것이 바로 사람들 사이에 서로의 마음을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상대의 행동으로 나타나지 않은 것들은 모두 상대에 대한 "불신,의심"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난 그렇게 말하겠다. 물증이 없으니 심증인데, 내가 알기론 이 세상 어떤 사람들도
"독심술"이라고 하는 스킬을 가지고 있지 않다. (초자연적인 현상을 별로 안믿는다. SF영화도
최대한 피한다)
선입견이 있다는 말이다. "저 사람 분명히 그런거 같은데..."
내가 하는 게임에서 일주일에 2일 정도 모여서 같이 즐기는 모임이 있는데, 여기서 내가 대장역할을
맡았다. 리더라고 해야되나.. 얼굴도 못 본 사람들과 함께 나이 많은 사람, 동갑인 사람, 나이가 어린
사람들 약 25명 정도가 같이 하고있다.
게임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특정한 목적이 있다. 게임을 하는 이유는 목적을 이루는 성취감을
위해서 할 것이다. 다른 건 시간 떼우기.. 승부욕구 등..
단체는 결코 처음부터 만들어져 있는 것이 아니다.
개인이 어떤 것을 목적으로 사람들에게 말을 하고, 뭔가가 맞으면 같이 하게 된다.
2명 3명이 모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 그게 바로 단체가 된다. 결국 시작은 개인이 단체를
만들어내어 지속적인 유지가 된다. 규모가 줄어들 수 있고 늘어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단체의 대표는 단체가 흐트러지지 않게 유지를 할 필요성이 있는데, 아무리 같은
목적을 가지더라도 앞에서 말한 "불신,의심"을 가지는 선입견이 생긴다. 사람과 사람이 이해를
해 주는 것도 아무리 피를 나눈 가족이라도 힘든다는거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심지어 자기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단체에서, 그 목적에 대한 의견을 내세우거나 행할때의 모습들이 완전하게
일치하지 못하여 나타나는 다른 의견들.. 사소하지만 "불신,의심" 때문에 생기는 반감..
물론, 누군가가 자기의 생각과 잘못되었다면 서로 말로 풀 수 있다. 오해를 풀려는 것이다.
의심을 가지는 것이 아닌 오해를 푼다는 것은, 먼저 "어떤 상황이 일어나도 이해를 할 수 있는 사람"
만이 할 수 있다. 그렇지 아니하면 오해를 푼다는 것을 빙자한 것이다. 결국 다른 사람과의 논쟁은
오해를 풀려는 것이 아닌 잘잘못을 가려내려는 것이다. 상대방을 이해할 마음이 없다면 결코 할 수
없는 것이 "말로 해결하는 것"이라 하겠다.
난 내가 속한 단체에 "손해를 보며 믿음을 가지는 모임이 됩시다." 라고 한다.
우리 단체는 일반적으로 참여를 안한다고 해서 집적적으로 자신에게 금전적 손해가 없기 때문이다.
자발적으로 참여한 단체. 이 단체는 목적만을 동일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곳이다.
문제의 요지는, 목적은 같은데, 과정이 다르다.
예를 들어, 100이라는 것을 20씩 5명이 해야된다고 하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단체에서 그 것을
할 때, 난 내가 할 몫을 모두 하고 다른 사람들 것을 하게 될 때, "손해봤다"라고 표현하는 사람들이
있다. "난 왜 20개 가뿐하게 하는데 저 사람은 10개밖에 못했지?" 라는 생각을 가진다면 같은 목적을
두고 있는 사람들과 같이 가려는 것이 절대 아니다. 모든 사람들이 나만큼이나 잘하고 노력한다면
이 세상은 밝고 명랑하지 못해 벌써 2-3배의 선진국 국가가 되어 있을 것이다. 비난이 없는 단체는
진행 과정의 문제점이 최소화 되기 때문에 결과물은 좋게 나온다. 정성들여 잘 가꾼 벼가 특별한 일
없이는 어떻게 명품으로 자라지 않겠는가?
양심이라는 것은 누구나 사람이라면 가지고 있다.
성폭행범도, 살인자도 가지고 있다. 양심 표현의 종류를 자유롭게 분류해본다면..
1. 모든 사람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자신의 양심을 표현하는 사람.
2. 무엇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남들에게 표현하지 않는 사람.
3. 2번의 부류이지만, 자기 자신에게도 '결코'라는 생각을 가지는 사람.
2번만 해도 다행이다. 당장에 잘나보여서 지위가 올라가고 인정을 받을 수는 있겠다.
1번은 바보소리 듣겠다. 우습게 보인다고 할까? 늘 웃으며 굽신거리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다.
3번은 답이 없는 부류. 2번은 아주 작은 한 켠에 진실이 있음에 부끄러워 하지만 3번은 모래알보다
더욱 더 작은(자신만 볼 수 있고 아무도 볼 수 없다 하더라도) 그것 마저도 없다.
( 지금 당장 쓰고 생각하니 나는 123번을 모두 가진 3중인격자인것 같다..)
글이 많이 길어졌다.
오늘 수업시간에 세미나 발표가 있었는데, 시간에 비해 정리한 자료가 너무 적어서 10분도 못 넘길
것만 같던 생각이 무너져 내렸다. 발표가 30분이 걸렸으니..
그런데 쓰고보니..
남이 읽으면 나의 피해의식 같은 것을 쥐어 짜서 내놓은 결과물 같다.
평가는 누가? 내 스스로가 아니라 나를 바라보는 사람들.
누구나 스스로를 평기하지 못하지만, 그것보다 더욱 더 중요한 "양심"이 있다는 것을 잊지말자.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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