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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언론이 웃긴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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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언론이 웃긴게..

가이브 2010. 5. 25. 03:28

내가 사는 집에 TV가 없어진지 3년이 다 되었다.
해서 인터넷 매체로 소식을 듣는다. 인터넷엔 약 8:2비율로 신문:공중파가 뜨는데.

나 역시 좌빨 성향을 가진 영혼으로써, 사실 8의 언론은 보지 않으려한다. 헌데 보여. 하도 도배를 해놓으니까. 다른 2는 찾을래도 힘들다. 2니까.

(내가 안그러니까 그럴지 몰라도) 많은 사람들이 포털로 유입되어 메인에 뜬 뉴스를 읽을 것이다. 클릭하면 그 뉴스를 보게 되겠지. 제목만 보고.

(막말로) 인터넷이라는게 손에 배인 나도 제목보고 낚이는데, 누가 안낚이리..
좌빨이 나도 인터넷은 좌빨찬양 분위기에서 낚여버리고 클릭하는데..

순수 영혼들은 그 제목에 낚여 얼마나 클릭해서 고개를 끄덕이겠는가..

이러다보니 나의 믿음직스러운 좌빨 언론(O마이뉴스, O디어언론, O레시안) 역시 낚기 시작하더라.

아..... 아무리 우리가 그들이 말하는 좌빨이라도 같이 가면 안되지.
제목에서 "요즘 언론이 웃긴게.."에서 내가 속한 좌빨 언론이 속하면 안되지.

좌빨인데 나 속한거 같아. 요즘.
왜 같이 가야되는지.. 더러운 그들과 비슷한 분위기로.

낚이지말자. 좌빨 언론들아. 제발 8:2에서 아무리 우리가 2로 가더라도 8에 낚이지말자.

그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년이다. 이 때만 반짝 일어섰다가 또 그렇게 묻어갈거냐.
"운명이다"라는 말을 아직 모르겠냐는 말이냐.

노무현 대통령은,

" 우리가 아무리 존재 세력에 묻히더라도,
  굴욕을 당하고, 그 더러운 등에 가리더라도,
  있는 그대로.
  [ 꿀릴 것 없이 ]
  가자 "
라고 말했다.

같이 낚지마라.
쓰레기같은 조중동같이 (에레이 개새끼들) 낚지말자.

있는 그대로 가자.
내가 말하는, "요즘 언론"에 끼지말자. 그들의 잔치인양 욕하는 우리 좌빨 역시 잔치를 만들지 말자.

현혹되지 말자.
도올 김용옥 선생께서 말씀하셨다. (어제 언론에 뜬거 봤다)

" 하고싶은 말 많은데 방송사에서 자리를 만들지 않더라. 자세한건 모르겠지만.. "
내가 이말듣고 생각한게 민주주의 국가-공산주의 국가조차도-에서 가져야 할 기본인 [교육방송]의 EBS도 이미 먹혔나보다. 라고 생각들더라.

아...................... 정체성이 뭔줄 아냐.
좌빨인 나도 좌빨 언론을 봐도 믿기지 않는다는거다.

뭐했냐. 같이 따라갔냐.
조중동 따라가느라 바빴냐.

초심가지고 가자. '좌빨언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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