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t
야, 소주 한잔 하자.
가이브
2008. 8. 11. 00:21
뚜루루루..
친구 : 어, 그래 웬일이고
가이브 : 어, 뭐하노? 장사 끝났나?
친구 : 끝나간다. 정리하고 있다
가이브 : 맞나? 야, 소주 한잔 하자.
친구 : 어 그래 넘어온나. 근데 내 친구 기다리고 있는데 괜찮나? 저번에 그 친구
가이브 : 아, 괜찮다. 저번에 봤잖아?
친구 : 어 맞다.
가이브 : 야, 오늘 삼겹살에 소주 한잔 하자. 삽겸살에 소주 한잔 하고 싶다.
친구 : 그라자. 대패삼겹살 괜찮은데 있는데 괜찬한?
가이브 : 어 괜찮지.
친구 : 아니면 다른거 먹어도 되고. 대패가 괜찮더라고
가이브 : 나도 상관없다.
친구 : 그래 넘어온나. 내가 넘어갈까?
가이브 : 아니 내가 넘어갈께.
친구 : 그래 알았다 와서 전화해라
가이브 : 그래. 도착해서 전화할께.
일요일 밤.
어제 먹다 남은 냉장고 안에 있는 소주가 생각나서
슈퍼에서 두부 한모 사 와서
두부김치에 소주 남은거 먹으면서 보고 있던 대한민국 변호사 7회에서
네 명 모여 삼겹살에 소주 먹는 장면이 두 번째 나오는거 보고
친구한테 전화했다.
친구들 대부분은 언제나 내가 먼저 술 먹자 할때는 거절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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