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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과 한일감정
가이브
2011. 4. 8. 01:59
일본인이 아니라 사람이 죽고 있다. 그것도 천재 지변으로.
이 세상 태어난 사람,
누가 내 국가를 선택할 수 있었나.
누가 내 조상을 선택할 수 있었나.
엄마 뱃속에서 태어난 하찮은 핏덩어리로 세상에 나와 보니 넌 일본인이고 난 한국인이니 우리 인생은 이미 다르다고. 이 무슨 한 때 국내외에 흥했던 노예 제도와 다른게 어디에 있는지.
사람은 사람으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동안에는 두 손모아 존중해도 엮여살기 힘든데,
죽거나 죽어가는 태어난게 죄라는 그 사람들에게 손가락 열마디로 키보드 두드리며, 세 치 혀로 칼을 들이미는 확인 사살을 꼭 해야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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