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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에 한번씩. 휴먼다큐 사랑
가이브
2009. 6. 1. 22:59
5월은 가정의 달이다.
MBC에서 한 주에 한번씩 날 울게 만드는 프로그램이 있다.
5월이 끝났다. 하루하루는 흘러가고, 그렇게 프로그램도 다섯 주 끝이 났다.
휴먼 다큐멘터리는 힘들고 슬퍼야 한다. 하지만 그들은 그저 힘들고 슬프지 않았다. 행복했다.
행복이 근원이었지만 사람이기에 아쉬운 마음에 힘들고 슬픔을 가지고 있었다.
난 그들에게 결코 측은한 생각이 들지 않았다.
부끄러운 마음으로, 그들의 삶을 살짝 엿보며 행복한 그들의 모습을 보며 나를 다시 돌아본다.
넌 정말 저렇게 행복하게 살 수 있느냐고..
그들의 행복해 하는 마음을 보며 눈물이 난다.
힘든건 아무것도 아니었다. 나에게 힘든건 그저 힘든 것들이지만, 그들에게 힘든건 행복으로 가기 위한 가장 최소한의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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