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새로운 시작, GuyV's lIfe sTyle.

알면 무섭다~ 본문

ⓜovie style

알면 무섭다~

가이브 2009. 2. 23. 06:05


영화는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한다.

알면 무섭다고,
알기 때문에 그 공감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모르면..
그 두 시간여의 시간은 아주 서먹지루하다. 공감을 할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워낭소리를 보고싶다.
가까운 영화관에 개봉했단다. 한번은, 친구에게 지원을 구했는데 이미 봤단다.
아주 지루한 시간 - 단 칠십 여분의 시간일 뿐인데 - 이었다며 말이다.

 " 웬만하면 한번 더 보겠는데, 이건 아닌 것 같다. "

그 친구에게 이런말이 나온건, 그에겐 아니라는 말이다. 정말 정말~


영화 "사과"는 연예를 해본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것이다. 특히나, 이 영화는 기존의 미혼과 기혼의
선을 완벽하게 그은 영화와 살짝 다르다. (뭐 나야 기혼자가 아니니 잘 모르겠다만)

사생활의 미래에 별 의미를 두지 않는 나로써는 충분히 영화의 중반부 이후를 공감한다.
현실과 이상 중, 많은 사람드은 현실에 목 메달고 있지만 이상은 보이지 않는 뒷 부분에서 끝가지
아물며 버티고 서 있기 때문일 것이다.


영화를 보며 여러 생각이 났다. 특히, 컴퓨터 앞에서의 현정 씬에서는 내 예감이 들어맞는 (비참한)
경우는 또 무엇인가?? :)

쓴 웃음 지으며 본 이 영화는, "짹각 짹각"이는 작은 초시계의 소리가 소름끼치게 한다.

 " 봐바, 들리지?"

라는 감독의 보이지 않는 음성이 들릴 정도로..


최근 나에게 눈물을 훔쳐간 영화는 2004년의 "가족" 이었다.
5년이나 되었구나.. 최근 개봉작인 "워낭소리"가 Update 해 주었으면 하는 소망이다.


영화 "사과"" ★★★☆☆ (8.4)

*참고로, 난 감히 한 영화에 대해 점수를 메기는 것은 위험한 행위임을 인정한다.-

반응형

'ⓜovie sty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븐 파운즈  (0) 2009.03.22
워낭소리  (0) 2009.03.01
더 레슬러  (0) 2009.02.18
영화, 인 블룸  (0) 2008.12.26
집결호.  (0) 2008.09.22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