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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살면서 끝까지 정의를 가지고 가는 사람. 본문

ㄱㅐ똥철학

인생살면서 끝까지 정의를 가지고 가는 사람.

가이브 2009. 9. 20. 23:14


흔치않다.

현실이라는 개념이 존재한다.
이 개념 때문에 처음부터 아예 처음부터 자신의 정의를 무너뜨리는 사람이 있다.
반면, 현실에 맞서서 끝까지 가지고 가는 사람이 분명 있다.

이 사람들의 공통점은 그 정의를 자신의 목숨처럼 여긴다. 목에 칼이 들어와도 그 정의를 굽히지 않는다. 그것이 무너지면 사는 의미가 없기 때문일 것이다.

그 중 유명한 사람 중의 한 사람이 바로 노무현 대통령이다.
난 그에 대한 정보가 없었다.
군대에서 부재자투표로 한 대선투표는 진보라는 이유만으로 그를 찍었으며 당시 대선후보의 과정과 대선 공약을 들어본 적도 없었다.

과거는 언제나 남겨진다. 어떤 무엇이라도 실체는 당장 보여지지 않으며 짧거나 긴 미래에 나타난다. 시간은 실제 흘렀던 과거이며 그 내용은 살아있는 증거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이든 묻히든 언젠가 밝혀진다.

사람의 마음을 볼 수 없기 때문에 대부분 현재로서는 심증인데, 물증은 어쩔 수 없이 나오게 되어 있다. 사람의 마음은 누가 시켜서 하는 것보다 자신의 마음에서 우러나오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심증은 언젠가 물증으로 표현되어지기 때문이다.

노무현 대통령의 과거를 모두 긁어 하나하나 대조해도 그의 물증은 결코 어긋나지 않을거라 믿는다. 역사적 사실인 내용이면 말이다. 그 사람은 현실을 직시하고 있으나 자신의 정의를 누구에게나 떳떳하고 당당하게 말하고 표현할 수 있었다.

진심? 알 수 없다. 지금 대통령의 임무를 띄고 있는 사람의 진심 역시 알 수 없다.
중요한 점은, 적어도 사람이라면 자기가 가진 정의는 끝까지 쥐고 가야 되지 않을까?
누가 뭐라고 해도 뒤집어주지 않을 수 있는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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