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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와 대화하기 본문

ⓒomputer 일반/Playing With Computer

컴퓨터와 대화하기

가이브 2020. 1. 28. 01:03

컴퓨터의 전원을 켜면 윈도우라고 부르는 환경에 마우스를 움직여서 아이콘을 더블클릭하죠.

필요하면 주소창에 키보드로 직접 입력을 해야 할 수도 있고,

네이버에 로그인 하기 위해서도 키보드를 이용합니다.

티비 등에서 만화가가 PC에서 펜으로 그림을 그리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고, 게이머 중에서는 실제 자동차 핸들을 PC에 연결해서 레이싱 게임을 즐기기도 하고, VR게임을 해보신 분이 있으실 건데, 머리에 헬멧을 끼고 양손 또는 한손으로 게임을 조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우스나 키보드가 보편적인 PC에서 벗어나보면, 요즘에는 자동차에도 음성으로 명령을 하지요? 사람이 하는 말을 알아듣는 능력도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지요. 꼭 영화에서만 나오는 일만은 아니게 됩니다.

 

이렇듯, 우리가 컴퓨터에게 "뭘 좀 해봐바~"하는 것과, 그리고 그에 대해 반응을 화면이나 음성으로 하는 것을 보면, 사실 사람과의 대화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다른 점은, 컴퓨터는 먼저 하지 않는거죠.

컴퓨터를 켜면 자동으로 윈도우가 뜨거나, 앱 아이콘들이 뜨는 것들도, 우리가 전원을 켰기 때문에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원이 켜지면 사람이 컴퓨터에게 명령하거나 사람이 알아듣게 "미리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어떻게 그 일을 해내는 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손가락으로 앱을 실행하고 튕겨서 스크롤링하거나, 마우스로 인터넷을 하는 행위는 이제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컴퓨터는 사람의 하나하나 모든 행위에 대해서 반응을 하구요. (사람과 대화를 하기 위해서겠죠?)

 

사람: 컴퓨터야! (전원을 킴)

PC: 왜? (마우스가 뜸)

사람: 노래 들려줘. (음악듣는 아이콘을 실행 함)

PC: 무슨 노래? (노래 검색창에 커서가 깜빡깜빡..)

사람: 펭수의 엣헴송! (키보드로 입력)

PC: 알았어! 어떤거야? (찾은 결과를 선택하게 보여줌)

사람: 이거네! (마우스로 고름)

PC: 틀어줄께~ (스피커에서 노래가 흘러나옴)

 

사실, PC에 있는 음악듣는 프로그램은 PC가 스스로 만들어낸 것이 아니고, 사람이 만들어 놓은 것이겠죠?

컴퓨터에는 수 많은 기능을 하는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인터넷 자료실,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서 우리는 컴퓨터에게 일을 시키는 프로그램을 다운받아서 사용을 하지요. 이런 프로그램을 만드는 사람의 직업을 "컴퓨터 프로그래머" 등으로 부릅니다. 

컴퓨터를 사용하는데, "활용성"이라고 하지요? 게임만 하는 PC든, 직업을 위해 사용하는 PC든, 인터넷 용도로만 사용하는 PC든 모두가 다 활용성은 동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컴퓨터로 정말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그다지 특별할 것이 있을까요?

어떻게 활용을 하든 모두가 다 똑같이 전원을 켜서 키보드나 마우스로 컴퓨터에 일을 시키고, 화면이나 프린터로 반응을 보고 있으니까요. 게임 프로그램으로 게임을 하거나, 게임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조작하거나, 게임을 만드는 프로그램의 언어라는 것을 만들거나 하는 모든 것들이 다 컴퓨터에서 할 수 있는 일입니다.

 

ps. 처음 글을 쓰자고 생각했던 때가 벌써 3년 전인데 이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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