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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 GuyV's lIfe sTyle.
왜 바꾸지 아니하는가. 본문
자연의 법칙에 따라 잘 자라는 나무를 뽑아버리라고 하는 것인가.
곧게 잘 자라는 나무를 뽑아와서 심어놓고 삐뚤게 자란다고 쇳덩이에 묶어서 바로 세워
바로 자라봐야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
나무야 자연의 법칙이라는 타이틀이라도 있지.
우리나라에 사는 사람은 법칙이 없다. 자연에서 자라는 나무도 건들어서 더 가꾸려고 하는 판국인데, 잘못된 도덕, 법 같은건 우리가 만들어 놓고 우리가 왜 바로 잡으려고 하지 않나.
왜 그런줄 알지.. 그 법의 가지가 쓰러져야 내 것이 되거든. 바르게 하늘로 쭈욱 자라버리면(원래 자라게 되어있고) 본디 그 나무의 주인껀데, 그게 꺾어서 쓰러져야 담넘어 내 집으로 넘어오게 되니까 쓰러지도록 놔두는거지. 뺏들어 먹으려고.
난 이런 비유 따윈 잘 하지도않고, 해도 우스운 일이라 생각했었는데,
바다가 여러번 뒤집어져서 엎어져봐야, 몸뚱이는 찢어져서 분해가 되어도, 더러운 사람 본심은 삐질 빠져나와 아무 죄 없는 자연에 기생해서 다시 세상이 밝아지면 기어나와 합체되어 또 다시 지금처럼 더럽게 만들 것만 같은 에스에프 판타지 엽기 소설이 점점 마음이 간다.
안보이 아나? 진짜 그렇게 될지. 정신좀 차려라. 외계인이 짠~ 하고 나타날지 누가 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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