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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이 시작되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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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이 시작되다.

가이브 2009. 1. 25. 03:04


2000년이 시작되었다~ 하고 외친 그 때가 언제였던가..;

오늘부터 설 연휴가 시작됐다.

늘 추석, 구정때 하는 말이지만, 나에게 온 동보 문자메시지에는 답변을 보내지 않는다. 
나 또한 일부러 행사 치례로 문자를 보내지 않는다.

물론 의미는 있다. 어느 커뮤니티에 이 말과 비슷한 글에 대해 댓글 중 하나..

" 그 동보문자에 내 번호가 들어간 것만 해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번쩍! 했다. 심히 동감가는 말이다. ㅡ.ㅡ;

어떻게 보면 오랫동안 연락되지 않은 친구를 찾는답시고 안부를 묻는 것 역시 2년 전쯤 부터 하지 않게 되었는데, 지나간 시간에 내가 한 행동을 탓해야 될 것 같다. 내가 기회를 만들고자 하는 것에는 내 욕심이 들어가게 되고, 그 욕심은 다른 것을 이용하여 나를 채우는 것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한번씩 문득 과거에 거쳤던 사람들을 의미없이 찾고 싶을 때가 많다.
지나간 것은 탓하지 말자. 누가 그 시간을 보냈지? 내가 보냈지..

음력 1월 1일.

1. 올해는 제발 거저먹으려고 하지말고 자급자족해서 얻어보자. (노력이 답이다)
2. 배고픈 상상과 배부른 행동은 할만큼 했다. 이젠 헐덕이는 '액션'을 취하자.
3. 생각이 달라지는 나이대로는 올해가 마지막이다. 명심하자. 더 우려먹을 직업이 없다.
4. 내일 모래 아버지 환갑이시다.

아... 4번이 제일 찔리는구나.
블로그에 키보드를 놓는 날이 많아질수록 나열된 것들이 실천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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