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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t

방명록에 쓴 글.

가이브 2009. 9. 27. 04:40

( 2008.07.11 06:16 )

아버지, 아들입니다.
요즘 영어삼매경에 빠져있지만 영 안됩니다.
나오는 노래 첫 부분은 살짝 들립니다. 노래는
익히 들어본거라 잘 알것 같습니다.

" 내가 어렸을 때 내가 들었던 라디오,
그리고 내가 좋아하던 노래. 혼자 부르면서
웃음을 지었지.. " (노래 첫 부분)

처음에 반여동에서 조그만 카세트 라디오
사주신거 기억나시는지요. 저도 다른 애들처럼
초6때부터 라디오 듣는거 좋아했습니다. 거기에
나오는 노래들 테이프 돌려가며 녹음하면서
듣고 했지요.

지금 시간이 새벽 6시입니다.
잠을 청하려다 또 한시간 정도 뒹굴다 그냥 오늘
잠자기 포기했습니다. 집에 인터넷 때문에 갔을
때 휴대폰으로 찍은 동영상 올리고 이렇게
글 씁니다.

드릴 말씀도 많습니다만, 저 역시 아버지 스타일
대로 줄일께요. 저 키우면서 자식은 절대로 부모
안닮는다고 하셨죠.. 글쎄요.

사랑합니다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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