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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 GuyV's lIfe sTyle.
Mostyle our CSS code likely looks like: cursor: hand; This is not working in mozilla,firefox except IE. The reason is IE supports the keyword hand and mozilla, netscape, firefox do not. If You want to use cursor: hand; to work on all the browsers, simple use Cursor: pointer -------- Cursor: pointer 는 IE 5.5 에서 미지원 (현시점에서는 뭐..) ref: Cursor styles compatibility tables http://www.quirksmode.org/css..
궁금했다. 우리가 잊고 있는 것이 무엇일까? 난 내가 잊고 있는 것이 무엇일까.. 살아가는 방법을 잊어버렸을까. 살아온 내 모습을 잊어버렸을까. 인생에 대한 잊음. 사랑에 대한 잊음. 연예하는 법을 잊어버렸을까. 가족을 잊었을까. 우리가 잊고 있는 것 from Vogelfrei 2008/01/19 16:42 ♡º~우리가 잊고 있는 보물 http://kr.blog.yahoo.com/janghj206/51917 우리가 잊고 있는 한가지...... (*신학관련)http://www.ytus.ac.kr/bbs/board.php?bo_table=bbs02&wr_id=397&page=2 이 시점에서 우리가 잊고 있는 또하나 중요한 문제 http://hammer.egloos.com/4389986
[아빠가 건네주는 그림책]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섬에 살고 있단다 입력: 2008년 07월 25일 17:32:41 ▲열 여섯의 섬…한창훈 | 사계절 한결아, 어제 저녁 늦게까지 작업을 하고 뒤척거리다 잠이 들었다. 습하고 더운 장마철 무겁고 어두운 꿈자리를 헤매다 깨어났는데 비가 내리고 있는 거라. 잠의 바다에서 미처 상륙하지 못한 아빠는 가만히 누워 빗소리를 들을 수밖에 없었는데 그 소리는 이십년 전에 돌아가신 어머니(그러니까 네 할머니)가 밭일을 마치고 자박자박 집으로 돌아오는 발자국 소리 같고, 조용조용 밥을 안치고, 찌개를 끓이고, 호박전을 부치는 소리 같고, 달걀 프라이 할 때 기름 튀는 소리 같고, 투덜거리다 낮잠 깬 막둥이 달래는 소리 같기도 한 거야. 아빠는 일어나지도 않고 얇은 여름 이불..
찢기는 가슴안고 사라졌던 이땅의 피울음있다 부둥킨 두팔의 솟아나는 하얀 옷의 핏줄기있다 해뜨는 동해에서 해지는 서해까지 뜨거운 남도에서 광활한 만주벌판 우리 어찌 가난하리오 우리 어찌 주저하리오 다시 서는 저 들판에서 움켜진 뜨거운 흙이여 [안치환] 광야에서 (Live 음성) 광야에서 (Live)
소주잔이 놓여져 있다. 내가 마신 것이다. 한병 반을 먹었다. 혼자 집에서 마시기엔 너무 부담스럽지만 결국 비웠다. 광석이 형님과 함께.. 그리고 그와 함께 하는 사람들과 함께.. 새벽 3시부터 5시 30분까지. 혼자 술을 먹으면 늘 반병을 비우기 힘들었는데, 오늘은 여러 사람들과 함께 하니 술이 술답게 술술 잘 넘어간다. 늘 광석형 노래를 들을 때 마다 생각나는 것이지만.. 왜 갈 수 밖에 없었을까? 아직도 생각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아무리 "처지지 않는 노래"를 불러도 처지는 그 사람.. 그 사람의 노래를 들을 때면 언제나 현실은 멀리 떨어진다. 세상이 달라지고 - 아니 없어지고 - 보이는 것들도 모두 사라진다. 좋아하는 노래.. 난 그 사람 노래를 8년 전에 처음 들었다. 8년 하고도 몇 ..
다운받아서 봤었나.. 꽤 재밌게 본 영화중 하나이다. 영화 '친구'처럼 배경이 현재 30대 중후반 사람들이 공감할만한 시대적 배경 이야기인 것 같다. 나는 고등학교 때는 기억에 남는 것들이 많이 있지는 않다. 선생님들의 말씀은 언제나 옳았고 그들의 행동은 모두 옳은 것이기 때문에 노래 역시 공감가지 않는다. 등교 버스와 라디오. ㅎㅎ 나의 모든 기억들은 소중한 것들이다. Sent out trackback to http://azraeltalk.tistory.com/8
성인이 된지도 10년이 다 되어 간다. 난 어려서 어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그렇게 가져보지는 않았다. 어른이라.. 그래봐야 어른이 되면 자유롭게 무언가를 하는 사람들처럼 보였다. 친척 중 형이라 부르는 가까운 사람이 어른이 된 것을 볼때였겠지.. 태어나서부터 부모는 어른이셨다. 유년기 때 오락실을 살림 살 듯이 들락거렸던 나는 오락을 하기위한 돈이 늘 부족하곤 했다. 다른 사람의 돈을 훔쳐본 적은 없지만 집에선 한 때 여러번 동전이고, 맥주병이고 들고 날랐나보다. 나에게 살아가면서 사람답게 살도록 만들어준 때가 10살, 바로 국민학교 3학년 때다. 하도 방황(?)을 많이 하던 시절.. 중학교 때도 아니고 고등학교 때도 아닌 10살 짜리가 방황했다. 꼴에 두 자리 나잇살 먹었다고.. 아버지는 그런 나를 ..
요즘 정치권이 좀 말이 많지요. 인터넷 여론이 많이 일어나고도 있고.. 제가 볼 때는 인터넷으로 여론을 형성하는 사람들은 실명제를 반대합니다. 의아한 현상인데요.. 실명으로 글을 올리기가 부끄러워서 그런가요? 소견으로는 실명으로 올려지는 글은 곱절로 설득력을 가질 것 같습니다. 거리에서 실명으로 서명을 받는 것들도 많은데.. 인터넷은 왜 안될까요? 저는 우리나라 초기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이 아주 잘못했다고 말합니다. 누구나 익명으로 어떤 글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게 했고 그런 현상이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이유는 단 하나.. 실명으로 글을 올리게 하면 심리적으로 힘들게 되죠. 누군가가 나를 알 수 있지 않을까 하고.. 결국 이 익명성이 인터넷을 많이 흐리게 만들었습니다. 물론 장점도 있지만 글쎄요... 얼..
새하얗게 파란 아침햇살에 이젠 등교가 아닌 출근이 되어 버린 현실. 5개월. 지금 내가 직장인이라는 자체가 믿기지 않다. 5개월이라.. 오늘이 정말 꼭 찝어 5개월이다. 5개월간 꼬박꼬박 아침일찍(?)일어난다. 신기하다. 어찌보면 있을 수 없는 일인데도 이젠 그냥 당연한 일이 되어버렸다. 낮선 곳이지만 약간의 익숙함이 생긴 그 곳에서 버스타고 같은 길을 걷고 같은 곳에서 지하철을 타고 같은곳에 내리기를 검은 날 마다 반복하였다. 슬슬 지겨워질 때도 됐을까.. 다섯시가 되면 두 시간 후의 퇴근이 생각나고 지루해진다. 내일, 그리고 내일 모레는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 당장 퇴근하고 싶다. 그렇게 지금까지 십 수일. 요즘엔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더 든다. 차라리 더 노력해서 더 나은 곳으로 가고 싶지, ..
어떠한 기대감은 설레이게 한다. 자신의 생각에 아무런 변화 없는 삶에 있어 기대감이 생기면 많은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일어나는 아침은 즐거워지고 잠드는 밤은 내일이 기대된다. 전체적인 일상에 변화가 생기는 것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 입학식에 갔을 때, 학창생활 두 번째 국민학교의 운동장이 제일 컸는데, 그보다 더 큰 운동장이었다. 경험하지 못한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학교 생활이 새로 시작되는 날이었다. 내일은 학교에서 어떠한 일이 있을까 기대하고 전공은 내 관심사를 그대로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흥미로운 것들이었다. 고등학교 때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선후배'개념도 생겨났다. 선배가 있었고, 동기가 있었다. 그리고 이듬해에는 후배도 들어왔다. 졸업한 아직도 학교에서는 한두명 후배가 해마다 ..
9장 있네요~ 댓글로 메일주소와 운영목적을 간단하게 알려주세요. ^^; 댓글 확인하느대로 바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비밀글로 하시면 메일주소 노출을 막으실 수 있어요. 에고~ 죄송합니다.. 너무 많은 분들이 신청해주셨는데 다 드리지 못하겠네요. 9장 밖에 없어서 ㅜㅜ 선착순으로 보내드렸습니다. 죄송합니다!! 마감하겠습니다. 또 생기면 다시 글 올릴께요.
소주 한잔 유용주 (시인) 마른장마 속 여름 안개가 첩첩산중이다. 인생이 쓰면 소주가 달다고 했지만 서산 동부시장 잔술집 ‘바다 옆에’는 새벽부터 부지런한 발걸음에 치여 문턱이 두어 치 낮아졌다. 청과물은 새콤달콤, 어물전은 펄떡펄떡, 육고기는 울끈불끈, 떡집·옷가게·싸전·솜틀집·기름집·우럭포·광천 새우젓갈 모두 왁자지껄 야단법석이다. 마수걸이를 했다 한 잔, 손님하고 싸웠다 두 잔, 배달 나갔다 와서 석 잔, 계산 틀렸다 한 병, 해장하자 두 병. 어허, 이러다가 마애삼존불 위에 떠 있던 해가 간월도를 건너 안면도를 지나 옥돌 유명한 파도리 서쪽 바다로 휘청 넘어가겠구나. 여기까지는 서해안 지방의 소주 맑을린이 함께한다. 저 가없는 바다 위에 비늘처럼 반짝이는 소주잔들. 땀 흘린 만큼 몸을 부려 생활을..
넌 내게 아직 수많은 다른 소년들과 별로 다를게 없어. 그래서 난 네가 없더라도 괜찮아. 너도 내가 없어도 괜찮을거고 너에게 난 수많은 다른 여우와 다를게 없으니까. 그러나 네가 나를 기르고 길들이면 우린 서로 떨어질 수 없게 돼. 넌 나에게 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사람이 되고 난 너에게 둘도없는 친구가 될테니까. 네가 나를 길들이면 내 생활은 해가 돋는것처럼 환해질꺼야. 어느 발소리하고도 틀리는 발소리도 알게되고 다른 소리가 들리면 난 굴속으로 들어가 버리고 말거야. 그러나 너의 발소리를 들으면 음악이라도 들은 듯 굴 밖으로 뛰어 나오게 될거야. 언제든지 같은 시간에 오는 편이 좋을거야. 네가 오후 4시에 온다면 난 3시부터 벌써 행복해지기 시작해. 그러다가 4시가 되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행복을 ..
충성~ 상병 정상원입니다. 휴가 마지막일입니다.. 제가 없으니까 심심하지 않습니까? 오늘 재수없게 비옵니다. 어떻게 올라갈지 절라 걱정입니다. 복귀할때 비오는건 또 처음입니다. T_T 진짜 안잊혀집니다. 이놈의 첫사랑이 무엇인지. 차라리 사귈때 정을 듬뿍줘서 더이상 줄 정이 없었다면 이렇게 또 생각나진 않을건데. 안그렇습니까? 그저께 편지를 받고 대충읽고 지웠더만 다시 자세하게 읽을라꼬 찾고 난리도 아닙니다. (찾는 방법도 엽기입니다.. 차마 말은 안할랍니다.) 오늘 밤에 뵙겠습니다. 근무시라면 못 뵙겠지만.~ 복귀하는건 별로 문제가 안되는데 버스타고 기차타고 지하철타는게 싫습니다. 젠장젠장~ 그래도 이번엔 그나마 재밌게 놀았습니다. 마지막 이틀을 집에서 뒹군게 아쉽지만.. 그것도 약속이 두개 다 깨져버..
2008년 5월 5일 어린이날, 오후 3시쯤 박경리 선생님께서 광활한 우주 속으로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았다 바로 1995년 가을 완간 기념 잔치를 위해 소설 쓰는 창훈이와 함께 일주일 동안 원주 단구동 선생님 옛집에서 야외 식당과 야외 화장실을 짓고, 화단 정리, 풀 뽑기 등 허드렛일을 했던 그때가 생각났다. 13년 전 추억을 낡은 노트를 끄집어 내 읽어보니 갑자기 아득해졌다. 마른 눈물샘은 눈 두덩이에 물크러지고 푸르른 산 위에서 둥그런 바람이 옆구리를 쓸고 지나갔다. 글 기둥 하나 잡고 내 반평생 연자매 돌리는 눈먼 말이었네 아무도 무엇으로도 고삐를 풀어주지 않았고 풀 수도 없었네 영광이라고도 하고 사명이라고도 했지만 진정 내겐 그런 건 없었고 스치고 부딪치고 아프기만 했지 그래, 글 기둥 하나 붙..
[아빠가 건네주는 동화책]‘5월 광주’는 특별하단다 입력: 2008년 05월 09일 17:31:04 ▲누나의 오월…윤정모 | 산하 한결아 푸른 보리밭 사이로 푸른 바람이 파도처럼 쓸려간다. 오월이 무르익는구나. 저 동그란 바람을 따라 끝없이 날아가면 꽃도 둥글고, 잎도 둥글고, 해와 달도 둥글고, 하늘도 둥글고, 우리가 사는 지구도 둥글고, 별도 둥글고, 우주 천지가 둥글고 둥그러져 어린 너희들의 꿈도 둥글고 마음도 둥글어 바다만큼 둥근 엄마 품속으로 다시 들어가 조그마한 물방울로 다시 태어나고 싶구나. 기억하니? 네가 초등학교 3학년 때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광주에 놀러 갔던 일. 마지막 날 5·18 국립묘지에 들렀을 때 말이야. 기억나지? 그때도 지금처럼 날씨는 따뜻했고 바람은 부드러웠고 꽃들은..
[아빠가 건네주는 동화책]촛불 든 너희들이 희망이야 입력: 2008년 05월 23일 17:15:45 ▲흰둥이네 할머니…송언 글·김성민 그림 | 현암사 한결아. 비가 그친 뒤 바람이 불자 아까시나무 꽃이 튀밥처럼 떨어져 쌓인다. 텃밭에 잡풀을 매다 보면 가까이에 꿀이 흐르는 강이 있나 봐. 요즈음은 냄새로 밥을 먹는단다. 나무 냄새, 풀 냄새, 바람 냄새, 햇빛 냄새, 빨래 냄새…. 중간고사는 잘 치렀니? 초등학교에도 진단평가 시험이 있고, 중·고등학교는 야간자율학습이 끝나면 학원으로 학원으로, 새벽까지 오로지 공부 공부에만 매달려 풀 죽어 있는 너희들을 생각하면 안쓰럽고 안타깝기 그지없구나. 도대체 이놈의 세상이 어디까지 가려고 이 모양인지 아빠는 가끔 담배를 물고 하늘을 쳐다본다. 아직까지는 저녁 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