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의진실 - 절대 숨길 수 없다.

안녕하세요. 웹의진실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이번 주제는 "절대 숨길 수 없다" 입니다.

HTML은 웹을 표현하는 대표적인 언어입니다. L이 Language 이거든요. 

음.. 프로그램 언어만 언어이냐?? 

검은색 바탕에 흰색 또는 흰색 바탕에 검은색 영어가 막~~ 써져야 언어 아니냐??

사실, 프로그래밍을 좀 다루어 보신 분들은, 어렵지만 그렇다고 별 것도 아닌 것이라고 생각하실겁니다.

어차피 컴퓨터에게 내가 시켜먹고 싶은 걸 시키는 행위를 영어로 키보드 두들겨서 말하는 것 그 이상, 이하도 아니거든요. 

사실.. 프로그래머가 아닌 PC 사용자들도 프로그래머와 같은 행위를 하고 있죠. 

" 네이버 열어! "

그저, 좀 더 자세하고 편하게 부려먹을 수 있는 사람이 프로그래머라고 할까요?

" 네이버를 여는데, 연예인 사진만 열어! "

이정도..? 

주제와 다른 말이 좀 많았습니다만,

아주 단순한 이유로, 웹은 절대 숨겨지지 않습니다. 많은 웹 개발자 분들이 들어봤을겁니다. 

"주소는 숨겨주세요."

그러나 다음의 가장 기초적인 이론이 있지요.

"요청한 모든 자료는 다운로드 되어야 한다."

어떻습니까? 더 이상 설명은 필요없죠?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숨기고 싶어합니다. 특히 주소! 주소가 노출되면 큰일나는 줄 압니다. 

그런데 어쩌나요..

주소를 아무리 숨겨봐도 절대 숨겨지지 않는 다는 것을... 즉, 의미 없다는 것을요.

왜 숨길까요?

제가 아는 99%는 그렇습니다. 주소를 노출시키면 해당 페이지를 바로 열어 볼 수 있기 떄문에 숨겨야 한답니다. 웬지 빤쭈만 입는 꼴을 모든 사람들이 다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기억하십시오. 이 세상 모든 웹은 빤쭈까지도 다 벗겨진 상태(?)랍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웹 브라우저로 접속을 한 웹사이트에서 보여주는 내용은 모두 랜 선을 뽑더라도 똑같이 재현이 가능합니다.

요즘에는 물리적(파일) 형태로 없을 수도 있습니다만, 어쩌나요.. 다 재현 가능합니다. 하기가 좀 귀찮아서 그렇지...

기술적으로는 모두 똑같이 도용이 가능하나 이는 법적으로는 문제가 됩니다.

기술과 도덕과 법은 다르겠지요??

오늘은 기술적인 내용은 없습니다.

그래도 마지막으로 첨언하자면..

POST로 아무리 숨겨봐야 똑같이 재현이 가능하니, 그냥 숨기지마세요.

어디든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링크를 제공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그렇지 않은 서비스는 인증 수단을 넣으세요. 

그럼, 다음에 또 다른 이야기로 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