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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 GuyV's lIfe sTyle.
이 사람들이 과연 사람입니까? 본문
돈 많고,
빽 있고,
능력 좋고..
하나도 안부럽습니다. 원래 안부러웠지만, 부러울 이유가 없습니다.
그래봐야 한마리의 개 밖에 안되기 때문이지요..
길거리에서 구걸하는 사람들이 가난에 안스러워 보였다면,
이 사람들은 개, 돼지보다 못한점이 안스럽습니다.
------- 퍼온글 : http://gall.dcinside.com/list.php?id=stock&no=308641&page=2 --------
한 두시간전의 일입니다
집앞(논현역이랑 신사역사이)에서 차가 너무 막혀서 택시에서 내렸는데..
Bxx 오픈스포츠카 앞에 오토바이가 누워서 쓰러져 있는겁니다
거긴 차가 많아서 그렇게 충돌할 위치가 아닌데 싶어서 일단 사람들도 많이 구경하길래
저도 같이 서서 구경했습니다..
그때 광경이 오토바이 주인인듯한 아저씨랑 보조석의 아가씨랑 다투는 중이더라구요
운전자인 남자는 차안에 앉아있구요..
그거부터 희안했고 사람들이 수근수근 대는걸 듣자하니..
저 오픈카 커플이 뺑소니 라는 겁니다
사연인즉.. 저 커플이 신호등이 바꼈는데 휙 지나가다가 한 여자를 친겁니다..
여자를 치고 그 차는 도주를 했고 그 여자분의 남편이 오토바이를 끌고 그들을 잡으러
두번째 횡단보도 까지 오게 된거구요..
게다가 마침 그 여자분은 임신중이라고 하더군요..
아저씨는 잡으러 와서 일부러 오토바이를 차 앞쪽에 쓰러뜨리고 그들을 잡았다는겁니다
나쁜놈들 하면서 지켜보는데
계속 애인인듯한 여자가 경찰부르지말고 돈줄테니 해결하자고...
그러니 그 남편되는 아저씨가 돈필요없다고 사람을 치고 왜 도주하냐고 다필요없다고
와이프 임신중이라고 소리쳤습니다..
아저씨인상 완전 순하게 생기셨습니다.. 화도 안내고 경찰불러서 해결하자고
돈이 문제냐고 그렇게 실랑이 벌이다가.. 드디어 운전석에 앉은 남자가 내려서
말하니까 바로 여자가 입을 막아버리더군요..
그 이유인즉- 음주운전.. 내리니까 바로 비틀대고 난리도 아니더만요..
그러다가 차중앙에 그러고 있으니 다른사람들 피해되니 오토바이 옮기고 차옮기자고
그 커플이 제안을 했습니다
아저씨 알겠다고 바깥쪽으로 오토바이 끌고 나오시더군요..
그런데 그 순간 바로 도주하는 스포츠카..-_- (보는 저도 진짜 욱하더군요)
아저씨 바로 달려가고 구경꾼들도 다 달려가고 당연히 저도 갔습니다.
그렇지만 비틀대고 차도 막혀서 얼마 못가고 다시 뛰어가는 아저씨한테 잡혔습니다.
아저씨 스포츠카 앞에 서서 경찰한테 전화할려니 아가씨 소리지르고 돈준다고 난립니다..
그러면서 은행에 돈찾으러 갈려고 차여기까지 온거라는 말도 안되는 핑계대더니
운전자 남자가 은행현금지급기로 들어갑니다 한참후 나오는데..
어이없게도 문도 못여는겁니다;; 한쪽문은 잠긴문이고 옆에문 쓰라고 되있는데
잠겨진문만 밀고 당기고 정신 못차리더군요 내보내 달라고...-_-
그런 어이없는 광경이 펼쳐지는데.. 남편의 전화를 받고 차에 치이신 아내분이 온겁니다;
발등전체가 완전 찢겨져서 피가 나더군요..병원도 안가고 남편을 찾아오신듯 했습니다
그리곤 가만히 바닥에 주저앉듯 앉아계셨습니다(울지도 않고 남편옆에 계시더군요.)
경찰은 늦게오고 정말 한성깔하게 생긴 커플여자는 계속 큰소리로 잘못한건 아는데
내일 해결하자고 연락처 준다하고 말도 안되는 소리만 지껄이더군요
가서 한대 치고 싶었습니다..ㅡㅡ! 상대방 아저씨는 그냥 침착하게 경찰부를테니 기다려라..
그러다 경찰이 와서 상황듣고 음주측정하게 경찰차로 가자니까 그 커플남..
어디론가 전화하더니 변호사라면서 경찰 바꿉디다..
그러면서 시간을 끌면서 안갈려고 하네요.. 자기차 몰고 간다하고 경찰차 안탄다하고..
경찰도 장난하냐고 화내도 버티더군요-_-;
다른 경찰분이 이래봤자 소용없다고 일단 가자고 가자고 어르고 달래서 겨우 경찰차로
타고 떠나는거 까지 봤습니다..
보는내내 제가 다 열받고 화나더군요..
비틀대면서 돈으로 해결하려하고 사과는 커녕 자기들끼리 히히덕대고..
결국 저들은 돈으로 풀려나겠죠?...
보고있으니 씁쓸하던데.. 애인은 그걸보고 이럽니다..
"저런걸 보면 정말 돈이면 다되는거야 돈벌어야겠단 생각뿐이야"
하아~ 그말도 씁쓸하더군요..
전 차에 발등찍힌 그 부인 아플텐데.. 울지도 않고 침착하게 있는거에 놀랬습니다..
만약 입장바꿔 제 애인이 그렇게 되고 제가 찾아가야할 상황이면 분명 제애인을 울고
난리였을텐데.. 그럼 저도 흥분해서 그 커플들에게 주먹질을 했을지도 모르겠단
생각도 들고..이런저런 생각이 들더군요..
그 사고를 한시간동안 지켜본거 같습니다..
참고로 사고당한 부부는 30대 초반으로 보였고 사고낸 커플은20대초중반으로 보였습니다..
저들은 자기들이 뭘 잘못한지도 모르는건 아닐까요...
맨 마지막 장면이 스쳐지나갑니다...
경찰차 오고 남친 잡혀가니 그제서야 앉아있는 부인 팔잡고 괜찮냐고 묻던 그 커플녀..
남편분이 그거보더니 바로 가만놔두라고 안정취해야 된다고 뿌리치더군요
저같으면 그 더러운손 어딜대냐고 소리질렀을텐데;;
그뒤가 궁금하네요.. 발등찍힌거니 애기는 괜찮겠죠?많이 놀라셨을텐데..
그 부부가 부디 피해를 안보고 잘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아 그 막장커플들..ㅡㅡ 생각할수록 분노가 치미네요..
구린폰카지만 사진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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