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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ry

개강 2일차.

가이브 2008. 3. 5. 12:17

(오랜만에 김광석 노래를 들으며)
방금 점심을 해먹었다. 밥이 많은갑다. 쌀을 적게펐는데 꽤 많다.
배가 부르면 안되는데.. 포만감이 느껴진다.

어젠 약깐 빡빡했다. 오늘은 3시에 3시간. 첫 시간이니 아마 금방 끝날 것 같다.
도서관을 팠다(?). 책도 한권 빌려보고 프린트도 해봤다. 장당 50원. 한면에 두 페이지가
나오도록 출력해야겠더라. 학번으로 관리되고 약간 번거로움이 있지만 잘 해놨더라.

일전에 04년 학교에서 개발한게 기억난다.
여기학교는 전산화가 모두 되어 있어 웹상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도서예약까지.
대여기간은 10일보다 다니던 학교보단 3일가량 길다.

학교 식당이 두개인가보다. 도서관쪽 하나 공과대쪽 하나. 밖에서는 사먹지 않으려고
한다. 그냥 커피로 떼우려고.

어제 어떤 교수님이 강의를 같이 듣는 외국인 소개가 끝난 다음 하신 말씀이 생각난다.

" .... 태어나서부터 환경이 그렇게 되니까 어쩔 수 없이 하게되는 겁니다. "

역시나 영어에 대해 말을 하는 것이었는데, 나에겐 전반적으로 아주 중요한 말이다.

" 환경을 변화하라. "

내가 환경을 변경하면 된다. 아무리 편한 생활이 있는걸 마음잡고 어렵게 만들면 된다.
힘든게 당연하도록. 원래 힘든거라고.. 주입을 하고 또 주입을 하는 것이다.

편해야 된다고. 편한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대부분의 사람들과 나.


이상하게 "배고픈 생활"이 잘 안되는 듯 하다. 아직 정신 차리지 못했나보다.
오늘도 7시 기상에 실패. (기억상으론 휴대폰 알람을 바로 꺼버렸다.)

12시 15분. 오늘도 개강 3일차의 시작이다.

어제의 일기장 처럼. 24시간의 자유로운 시간에 3월 초다.
앞으로 많은 시간이 남아있다. 여유를 가지지만 그 여유를 잘 활용하도록 노력해야겠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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