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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블루발렌타인 (1)
새로운 시작, GuyV's lIfe sTyle.
블루 발렌타인
영화에서의 남편이 미래의 내 모습이 아닐까.. 어렸을 때 본 '봄날은 간다'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옛날만큼 로멘스가 없어지긴 한가보다. 아마 내 생애 연애는 before가 아닌 after에 이루어질테니. 삶에서의 내 생각이 답을 말해주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버린 욕심을 다시 줍고 싶은 마음이 없지. 그렇지만 또 예전처럼 후회할 수도 있겠지. 게다가 이들이 공통적으로, 경험했던 것들이 당연하듯 잘게 갈리고 갈려서 이해라는 결과물로 서서히 없어졌듯이 앞으로도 그렇겠지.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몸이 가까워도 마음이 멀어져서 그렇지. 그럼 변하지 않으려면? 몸이 멀어져도 마음이 가까우면 그렇겠지. "너희들은 아름답지만 텅 비어있어." 그가 계속 말을 했다. "누가 너희들을 위해서 죽을 수 없을테니까. ..
ⓜovie style
2011. 4. 24. 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