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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 GuyV's lIfe sTyle.
오랜만에. 본문
'ㄱㅐ'똥철학을 건든다.
" 그럴 수 있다면 "
요즈음, 이런 생각이 많이 든다.
"내 사람이여" 김광석의 노래가 있다.
내가 너의 어둠을 밝혀줄 수 있다면
빛하나 가진 작은 별이 되어도 좋겠네
너 가는 길마다 함께 다니며 너의 길을 비추겠네내가 너의 아픔을 만져 줄 수 있다면
노래 고운 한마리 새가 되어도 좋겠네
너의 새벽을 날아다니며 내 가진 시를 들려 주겠네그럴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내 가난한 살과 영혼을 모두 주고 싶네내가 너의 사랑이 될 수 있다면
이름 없는 들의 꽃이 되어도 좋겠네
음 눈물이 고인 너의 눈 속에 슬픈 춤으로 흔들리겠네그럴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이토록 더운 사랑 하나로 네 가슴에 묻히고 싶네그럴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내 삶의 끝자리를 지키고 싶네내 사람이여 내 사람이여
너무 멀리 서있는 내 사람이여
무언가를 강제로 만들어 질 수만 있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내가 가진 생각은 그렇지 못하다.
내가 아는 몇 몇은 상황을 강제로 만들려는 의지가 있다. 난 도저히 못하겠다.
아.. [도저히]가 바뀌면 어쩌지..
"그럴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
마음에 콕 박힌다....
나도 바뀌어가는가 보다.
나도 바뀌어가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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